“기술로 세상을 바꿔라” 구글, 자선기금 조성

일반입력 :2012/12/05 10:15

전하나 기자

구글이 기술을 사용해 세계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선 기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2천3백만 달러를 출자해 만든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아프리카에서 깨끗한 물이 있는 지점을 쉽게 찾기 위한 원격 센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식별할 수 있는 바코드, 휴대폰을 통해 가난한 사람에게 직접 현금을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앱 등이 수상 대상이다.

이와 관련 재클린 풀러 구글 기술 이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술은 우리의 삶을 크게 개선해왔다”며 “구글의 역할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해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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