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덕 ‘메트로컨플릭트’, FPS 게임 부활 예고

일반입력 :2012/12/03 16:29    수정: 2012/12/03 16:29

‘아바’(A.V.A)의 인기를 뒤이을 새로운 총싸움(FPS) 게임 ‘메트로컨플릭트’가 FPS 장르 게임의 부활을 예고했다.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3일 서울 삼성동 레드덕 본사에서 좌담회를 열고 메트로컨플릭트의 새로운 콘텐츠와 비공개 테스트 일정 등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4일부터 9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레드덕은 이번 테스트 때 총 12개의 주무기와 4개의 캐릭터를 공개한다. 또 ▲최대 체력 증가 ▲숨어 있는 적을 볼 수 있는 스캐너 ▲대량 학살이 가능한 다탄두 폭격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톰 시스템도 선보여진다.

이용자들은 ‘스트라이커’, ‘자칼’, ‘호크아이’, ‘빅대디’ 4종의 캐릭터가 가진 각각의 스톰 스킬을 적절히 활용해 적과 싸우면 된다. 주무기와 스톰 스킬을 적절히 활용하면 전략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드는 ▲각자 상대편 팀을 사살해 정해진 킬 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팀 데스모드 매치인 ‘섬멸 모드’ ▲특정 지검에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 시켜야 하는 ‘폭파 모드’ ▲상대팀을 모두 전멸 시키면 승리하는 ‘전멸 모드’ ▲양 진영 가운데에서 생성되는 EMP 장치를 갖고 상대편 목표지점까지 이동해 통신장비를 마비시키는 ‘돌격 모드’ 등 총 4가지다.

테스터 참가자들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메트로컨플릭트 만의 독특한 시스템과, 다양한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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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한 PD는 “노력한 만큼 시장 안에서 충분히 평가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메트컨플릭트를 통해 다시 한 번 FPS 장르가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승택 레드덕 대표는 “이번 테스트 끝나자마자 오픈하는 것이 목표지만 테스트를 통해서 미흡하다 싶으면 일정을 더 미룰 수도 있다”며 “대중적인 게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했는데 준비를 잘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칭찬 받는 게임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