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덕, ‘메트로컨플릭트’로 FPS명가 재건

일반입력 :2011/12/15 10:34    수정: 2011/12/15 10:36

김동현

아바(A.V.A)로 잘 알려진 중견 개발사 레드덕이 3년 넘게 개발한 신작 1인칭 슈팅(FPS) 온라인 게임 ‘메트로컨플릭트’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FPS명가 재건에 들어간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양강 체제 속에서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국내는 물론 중국, 북미 등에서 순항을 유지 중인 게임 아바 개발사로 잘 알려진 레드덕은 오랜 시간 차기작 메트로컨플릭트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2년 연속 지스타 한게임 부스에서 중심 게임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업체 관계자는 물론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게임 전문가들은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이 게임만 특징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화끈한 화력전을 경험할 수 있는 ‘듀얼웨폰’ 기능이다. 이 게임은 여러 무기를 번갈아 사용하는 기존 게임과 달리 2개의 무기를 한 번에 사용하는 메트로컨플릭트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속 이용자들은 무려 500발의 탄창으로 전장을 제압하는 개틀링, 특정 범위에 강한 공격을 쏟는 유탄발사기, 100발의 총알을 순식간에 사용하는 유티맥스(Ultimax) 등 다양한 무기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신의 킬 포인트를 모아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는 ‘스톰’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얼마나 활약했는지에 따라 다양한 추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쌓은 포인트의 수에 따라 체력회복, 스캐너, 다탄두 미사일 등 다양한 추가 무기가 나온다.

뒤도 돌아볼 필요 없이 오직 전진만을 하는 돌격 임무 ‘깃발 모드’는 상대방 진영에서 깃발을 회수에 돌아오는 기존 게임과 달리 특정 공간까지 들어가면 끝나는 형태다. 팀을 짜 화력으로 밀어붙이면 되기 때문 간단하면서 빠른 진행에 눈에 띈다.

이 외에도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뛰어난 그래픽과 누구나 손쉽게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손쉬운 게임성 등으로 슈팅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 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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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덕의 한 관계자는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메트로컨플릭트를 만날 수 있는 첫 테스트다”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레드덕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에서 진행되는 메트로컨플릭트의 비공개 테스트는 15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시간 및 관련 내용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