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365를 LG CNS의 협업솔루션 구성요소로 공급했다. LG CNS는 이에 기반한 패션업계용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MS(대표 김 제임스)는 LG CNS(대표 김대훈) '엔터프라이즈토털서비스(ETS)' 패션부문솔루션 ETS포패션에 오피스365를 적용해 3개월간 시험운영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ETS포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LG CNS 기업용 업무 솔루션에 MS오피스365를 결합해 패션 기업에 최적화했다. LG CNS 전자결재 엔진을 탑재한 엔터프라이즈포털과 그룹웨어 'iKEP'에 오피스365 셰어포인트온라인, 링크온라인 기능을 통합했다.
ETS포패션은 기존 ETS기능 일부인 전자결재, 한국형 그룹웨어에 화상회의와 메신저, 통합문서관리, 모바일오피스를 추가 제공한다. 다품종 소량생산 업체의 실시간 재고관리와 고객 선호 반영이 핵심 경쟁 요소인 패션 업계 정보화 수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LG CNS 관계자는 "ETS포패션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IT 서비스를 경험하고 매출 증대 및 판매관리비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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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선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LG CNS의 패션 사업을 위한 토털 솔루션은 공용 클라우드인 오피스365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오피스365의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토대로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S의 오피스365는 LG그룹 지주회사 LG에서도 공식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도입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개월간 시험운영 후 지난 4월 도입을 결정했다. 셰어포인트온라인을 이용해 여러 담당자가 동시 문서작성, 편집, 처리해 생산성을 높였고 오피스365 기반 보안기능으로 그룹 계열사, 파트너, 외부업체간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