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야구매니저', 선수카드 400종 추가

일반입력 :2012/11/29 11:46    수정: 2012/11/29 11:46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 2012 선수카드를 추가하고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KBO 공식 기록 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제공한 올해 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400여장의 신규 선수카드를 제작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선수 카드는 최고 등급도 포함된 상태. 최고 등급의 'EX 선수카드' 2장이다. 이 카드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만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특별 카드로 높은 희소성을 갖고 있다. 그 주인공은 꿈의 4할 타율에 도전한 한화 김태균과 16승 4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한 넥센 나이트.

8개 구단별 올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카드도 추가했다.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탈보트, 이승엽, SK 와이번스 최정, 이호준, 박희수,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김사율, 유먼 등 총 24명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10명의 수상자를 예측해 맞히면 맞힌 개수에 따라 신규카드팩 '컬렉션 21C 카드팩' 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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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 2010년 4월 공개 서비스와 동시에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강타했다.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이용자가 스스로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최고 등급인 EX카드 외에도 400여종의 새 선수 카드를 추가했다면서 골든글러브 선수를 맞추는 방식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