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용섭(54) 전 방통위 상임위원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30일 임명장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며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방통위는 지난 8월 EBS 사장직 공모 결과 지원자 수 4명에 불과해 연장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의 연장공모에서 5명이 추가 응모해 총 9명이 EBS 사장직에 지원했다.
이후 방통위는 9명에 대한 결격사유 등 확인을 거쳐 3명의 면접대상 후보자를 결정했으며, 방통위 상임위원 2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가 후보자별 순위를 정해 방통위에 추천했다.
방통위 측은 “공영방송에 대한 비전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 학교교육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기준에 따라 1순위로 추천된 신용섭 씨를 EBS 사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경력]
2011.03. ~ 2012.11.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2010.06. ~ 2011.0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2008.04. ~ 2010.06.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2006.01. ~ 2007.01. 정보통신부 전파방송정책국장
2005.01. ~ 2006.01.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2004.02. ~ 2005.01. 정보통신부 전파방송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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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 2004.02. 정보통신부 정보보호심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