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주 남성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2’(이하 블랙옵스2) 연속 플레이 시간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23일(한국시간) 한 주요외신은 해외 아마존에서 게임 부문 예약 수에서 역대 기록을 갱신하고, 출시 첫 날 판매액 5억 달러 이상을 돌파한 블랙옵스2의 흥미로운 기록이 나왔다고 밝혔다. 바로 호주에 사는 오카 카야 씨가 블랙옵스2를 135시간50분 연속 플레이한 것.
이번 기록은 올해 초 캐나다 2명에 의해 달성된 120시간7분보다 15시간 이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들은 ‘레지스탕스’ 시리즈를 연속으로 플레이하며 당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카야 씨는 기네스 규칙에 따라 1시간에 10분의 휴식을 취하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에서 기록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그가 계속 앉아서 플레이 하지 않고 서고 앉기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 순간에도 카야 씨는 블랙옵스2 점수 보드에서 37위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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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 도전은 지원자들과 여러 명의 증인들에 의해 계속 엄격히 모니터링 됐다. 과거 게임 마라톤을 한 도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여러 번 일어났기 때문.
한편 블랙옵스2는 지난 13일 엑스박스360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