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게임 'MVP베이스볼', 이정도였어

일반입력 :2012/11/20 11:45    수정: 2012/11/20 11:48

'MVP베이스볼온라인'이 실사 온라인 게임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의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베이스볼온라인'에 인기 선수 얼굴의 이미지를 새로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는 SK 와이번즈의 조인성, 두산 베어스의 김동주, 기아 타이거즈 서재응 선수,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 등 총 15명이다.

특히 SK 와이번즈의 정경배 선수는 날카로운 눈매와 입가의 미소 띈 표정이 세세하게 표현했으며, 기아 타이거즈 김상훈 선수는 도톰한 입술과 얼굴에 팔자주름까지 사실에 가깝게 표현했다.

또한 SK 간판포수 조인성 선수의 경우 피부톤까지 리얼하게 묘사했다. 한화 이글스 오선진 선수는 눈 아래 점이 디테일하게 표현돼 있어 너무 닮은 모습이 실제와 구분하기 힘들다.

MVP베이스볼온라인은 한국 프로야구 라이선스를 반영한 실사풍 온라인 야구 게임으로, 5천여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와 실제 선수들의 개인 투구와 타격 동작들까지 완벽하게 구현,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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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6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동시접속자수 1만 5천명을 돌파한 이후 PC방 순위사이트인 게임트릭스 기준 야구게임순위 1위로 단숨에 올라서는 등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조은기 사업팀장은 이번 시즌에서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던 김동주 선수와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낸 서재응, 박병호 선수 등을 게임 내에서 직접 만나 플레이 하는 재미가 색다를 것이라며 선수 얼굴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것이니 기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