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리치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1천100만달러에 달하는 회사 주식을 매각했다.
주요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최근 선임된 댄 리치오 애플 부사장이 자사 주식 1천73만달러가 넘는 주식을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리치오 부사장은 1만9천726주의 주식을 판매했으며, 1천만달러는는 자선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그가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함께 애플에 합류하면서 지난 9월 7만5천주의 회사 주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주식의 가치는 5천만달러 이상이었다. 그러나 주식 가운데 2만5천주는 오는 12월까지 판매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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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리치오는 지난 9월 밥 맨스필드 전 부사장을 대신해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 1998년 애플에 제품 디자인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한편 애플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지난 2월 이 후 최저수전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날 11.26달러로 525.62달러까지 떨어졌다. 애플이 기록한 최고가 대비 25%나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