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미건, 에픽게임즈 개발 총괄직 복귀

일반입력 :2012/11/16 10:40    수정: 2012/11/16 11:03

폴 미건 전 루카스아트 회장이 에픽게임즈에 복귀한다. 지난 2010년 루카스아트에 합류한지 약 2년여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15일(현지시각) 에픽게임즈는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에 폴 미건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폴 미건은 본사가 위치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는 한 때 에픽게임즈 중국 지사를 설립했고 중국 게임 시장에서 언리얼 엔진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MMO 게임 아틀라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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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업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들이 모인 에픽게임즈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역시 폴 미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크 캡스 에픽게임즈 회장은 “(폴 미건은) 놀라운 게임과 기술을 전달하는 임무에 어울린다”며 높게 평가했다. 그간의 업적이 고위직 어디에도 어울린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