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경영위기에 빠진 일본 가전업체 파나소닉이 1만명 추가 감원과 함께 현금확보 차원의 자산 매각에 나선다.
씨넷,로이터는 14일 이 회사가 내년 3월까지 위기탈출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2/10/27/9yHm4asogiqreCmboacg.jpg)
이날 파나소닉 재무담당책임자 가와이 히데아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까지 이같은 감원과 14억달러규모의 회사자산 매각 조치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에 파나소닉은 이미 3만6천명을 해고한 바 있다.
보도는 이번 구조조정이 회사의 적자사업부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감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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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가와이 재무책임자는 파나소닉 산하 88개 사업부의 20%정도가 실질적 적자를 내고 있다. 또 사업부의 절반이 목표치인 5% 영업이익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나소닉은 이번 회계연도(~2013년 3월)에만 10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