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기 태블릿 넥서스7이 충전중 폭발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올해 가장 뜨거운 태블릿 중 하나가 됐다.
판드로이드,씨넷은 11일 중국의 한 여성 넥서스7 사용자가 정품 충전기로 플러그를 끼운 채 자리를 비우고 3시간만에 돌아와 보니 단말기가 폭발해 버렸다며 바이두포럼에 올린 사진을 공개했다.
연기와 함께 발생한 단말기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태블릿은 내부까지 완전히 바싹 구워졌다. 판드로이드는 과거 사용자가 고의로 제품을 폭발시키고 제조업체의 잘못으로 인한 돌리려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 폭발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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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일반적으로 전자제품의 과열, 폭발현상은 국가별로 다른 전압공급체계, 하드웨어 설계상의 문제, 과열, 그리고 배터리 문제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넥서스7 제품을 주문자디자인생산(ODM)방식으로 구글에 공급한 타이완의 제조업체 아수스는 이 사용자에게 넥서스7를 무료교환해주는 것은 물론 조만간 나올 구글글라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