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K 영상촬영 지원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2/11/09 12:33

김희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방송장비 부문 B&P사업부는 30인치 4K LCD모니터 ‘PVM-X300’과 인터페이스 유닛 ‘HXR-IFR5’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PVM-X300은 HD 4배 해상도를 지원하는 30인치 4K LCD모니터로 소니 트라이마스터 기술이 적용됐다. 가벼워진 무게로 이동성이 강화됐다. 초점 문제를 해결해 촬영 현장에서 4K 영상제작 편의를 도왔다.

신제품 모니터는 소니의 F55 4K카메라 시스템과 연결하면 하나의 HDMI케이블로 4096×2160/60p 비디오 신호를 수용할 수 있다. 4K SxS플레이어를 통해 4K콘텐츠를 쉽게 재생 가능하며 XAVC HD의 높은 프레임 기록 속도를 지원한다.

HXR-IFR5 인터페이스 유닛은 4K 엑스모어 슈퍼 35mm CMOS센서를 탑재해 NEX-FS700 캠코더에서 출력되는 4K RAW데이터를 전송해 외장레코더 AXS-R5 액세스 메모리 카드에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NEX-FS700카메라는 4K 비트 스트림 데이터 출력을 지원하는데 HXR-IFR5를 장착하면 4K RAW데이터를 전송해 AXS-R5레코더 액세서 메모리 카드에 기록된다. 포맷출력은 1천160만 화소로 프레임 레이트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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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관계자는 “4K모니터는 촬영 현장에서 콘텐츠 제작시 더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줘 제한적인 모니터링에 대한 걱정을 해소했다”면서 “4K 액세서리 HXR-IFR5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NEX-FS700카메라로 촬영시 4K RAW제작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발전된 4K 제작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4K 모니터는 내년 5월 출시 예정이며, 4K SxS플레이어는 내년 봄 발매 예정이다. 또 HXR-IFR5와 NEX-FS700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내년 6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