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고 와이파이 혁신상 수상

일반입력 :2012/11/08 18:00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 ‘와이파이(Wi-Fi)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2’에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정된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와이파이 분야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단일사업자로 세계 최다 수준인 20만개 와이파이 AP를 제공 중이다.

KT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받은 상이란 점에 의의를 뒀다. 최종 후보에는 각각 미국과 유럽의 와이파이 서비스 1위 사업자 AT&T와 BT가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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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2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기술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을 비롯해 ‘최적 AP 자동접속 기술’, ‘와이파이 해킹 AP 탐지 솔루션’,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 ‘와이파이 채널 본딩’, ‘와이파이 혼선제어기술’ 등의 자체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전도성 KT 유무선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에 데이터 폭발을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KT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인정받은 만큼 새롭게 진화된 와이파이 솔루션과 ‘3W+LTE’ 토털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