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모바일이 내년에 자사 스마트폰 물량의 30~40%를 외주공급에 의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는 6일 소니모바일이 내년에 약 5천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이같은 외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소니모바일 스마트폰 외주공급사로는 폭스콘, 아리마커뮤니케이션,컴팔커뮤이케이션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모바일은 올연말까지 지난 해보다 50% 증가한 약 3천5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연내 흑자전환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소식통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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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폭스콘은 지난 3분기에 저가 엑스페리아를 소니모바일에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아리마는 소니를 위해 생산한 첫 스마트폰을 올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컴팔은 내년 2분기부터 공급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콘은 현재 소니모바일의 최대 외주공급사이며 아리마와 컴팔이 뒤를 잇고 있다. 이 3개 업체는 내년에 소니모바일로부터 최고 2천만대의 스마트폰 물량을 주문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