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세대 그린메모리 신제품군 첫선

일반입력 :2012/11/06 16:41    수정: 2012/11/06 17:04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6일 ▲고성능 서버 SSD인 480GB SATA MLC SSD(SM843) ▲고성능 스토리지 SSD인 800GB SAS MLC SSD(SM1625) ▲세계 최초 양산 2y나노 4Gb DDR3 D램 등 혁신적인 4세대 그린메모리 신제품군을 공개했다.

6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 메모리 솔루션 CIO포럼2012'를 개최하고 차세대 그린메모리 전략을 발표하면서 신제품군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날 '그린메모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을 통해 차세대 그린메모리 전략과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그린메모리'전략은 '3S(시스템, 솔루션,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됐다.

삼성은 '3S혁신' 전략을 통해 차세대 공정기술, 초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기술, 고신뢰성 회로 디자인, 인텔리전트 패키지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2y나노 D램 등 저전력 개발 메모리다. 또 미세공정 D램, SSD 등 저전력 반도체 등도 삼성전자의 ‘그린메모리’ 전략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홍완훈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이제 그린메모리는 PC까지 고객 공유 가치(CSV)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그린 IT 시장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더욱 차별화된 차세대 그린메모리 제품군,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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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이 날 기존 HDD 서버 대비 단위 와트(Watt)당 처리 성능을 267배 향상시킨 SM843 SSD를 기반으로 그린 서버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 4세대 그린 서버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삼성 메모리 솔루션 CIO 포럼’은 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 회장인 이강태 BC카드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SAP 한국연구소장인 차상균 서울대 교수,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김정일 과장, EMC Korea 정교중 부사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그린 IT 효율성 증대 방안과 친환경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