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그린폰, 친환경 로하스 인증

KT(대표 이석채)는 ‘올레 그린폰’ 서비스가 중고폰 활성화와 환경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친환경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올레 그린폰 임대, 판매 서비스는 로하스 인증마크를 부착해 제공하게 된다. 올레 그린폰 취급 인증 매장 전체에는 로하스 인증마크를 부착해 친환경 친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KT는 사회적인 그린문화 확산과 휴대폰 재사용률을 향상시키고자 중고폰 관련 많은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올레 그린폰’을 통해 기존 온라인상에서 개인간 이뤄지던 중고폰 거래를 전국 3천여곳의 올레매장에서 고객들이 믿고 편리하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

또 단말 자급제 제도에 맞춰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단독 개통해 중고폰 이용 고객도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 요금제와 중고폰 외관세척과 기능점검을 제공하는 ‘올레 그린폰클리닉’도 서비스 중이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고객의 휴대폰도 매장에서 즉시 감정을 통해 최대 56만원(아이폰4S 64G 기준)까지 보상해준다. KT는 “이렇게 매입된 ‘장롱폰’도 재생산을 거쳐 다시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되파는 중고폰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사외채널본부장은 “올레그린폰의 로하스 인증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그린서비스 혁신 의지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강화하는 작업의 일환”이라며 “인증획득으로 KT 중고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환경,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고려하는 보다 성숙한 이동통신단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원 한국표준협회 전무는 “올레그린폰 로하스 인증은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그린문화 확산을 선도해온 KT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고폰을 포함한 재활용, 친환경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환경보호 및 고객 편익개선을 통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