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가입자 중 절반이 6만2천원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준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LTE 가입자의 52%가 LTE62요금제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T의 3분기 무선 ARPU는 2만9천970원(가입비 및 접속료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금액이다.
김 전무는 “전체 ARPU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기본요금 1천원 인하, 결합할인 효과 등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도 “LTE ARPU가 전체 ARPU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 다음 분기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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