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윤아 황당 불륜설 보도 中언론 누리꾼 분노

일반입력 :2012/11/05 12:04

온라인이슈팀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한 싸이가 불륜관계라는 중국의 언론 보도가 나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3일 홍콩매체 펑황넷, 대만금일신문 등 중화권 매체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전인 6개월 전 윤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른 가수들의 앨범작업을 도와주는데 참여했던 싸이는 지인과 만난 자리에서 윤아를 알게 됐으며 윤아는 분위기를 주도하는 싸이의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됐고 이후 윤아는 싸이가 주최하는 모임에 참석하면서 두 사람이 불륜관계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싸이의 불륜이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아내는 알고 있었다”며 “아내는 싸이의 향후 연예계 사업과 가족을 위해 꾹 참고 견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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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딘가 했더니 역시 중국”, “한국에서도 듣지 못한 루머를 중국이 유포하네 ”, “중국 언론의 신뢰도를 알만하다 ”, “어이가 없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 2일 홍콩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쇼에 참석한 윤아의 기자회견장에서 싸이와의 불륜 사실에 대해 재차 질문했으나 윤아 측은 답변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