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스파이'로 잘못 표기된 사진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스파이 된 싸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음반 차트 순위가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1위에 강남스타일을 부른 가수 이름이 싸이(PSY) 대신 '스파이(SPY)'로 잘못 쓰인 것.
해당 사진은 지난 29일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는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하며 스파이가 11월 4일 파리에 간다며 프랑스 차트에선 내 이름이 SPY더라, 배꼽 찾느라 42초 걸렸다고 써 폭소를 유발했다.
해당 메시지는 작성된지 19시간이 지난 30일 현재 1천49회 리트윗되고 460개 계정에 관심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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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프랑스는 싸이 이름도 몰랐나고 의문을 표하거나 글자 순서 차인데 의미는 천지 차라거나 세계적 인기를 빗대 싸이는 역시 갑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싸이와 그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을 세계스타로 도약시키는데 큰 발판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싸이 본인도 통신사 AP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와 유튜브가 나를 먹여살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