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어-日세가 협력…“모바일게임 강화”

일반입력 :2012/11/05 03:17    수정: 2012/11/05 09:10

정윤희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일본 세가(대표 츠루미 나오야)와 모바일 게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 콘텐츠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세가는 ‘소닉’, ‘킹덤 컨퀘스트’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일본 게임업체다. 향후 SK플래닛과 함께 모바일 게임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해 국내시장에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T스토어는 내년 초 ‘운명의 클랜배틀’ 출시를 시작으로 세가의 글로벌향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운명의 클랜배틀’은 지난 6월 일본시장에서 출시된 지 4개월여만에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카드배틀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일본 외 해외시장에서는 최초로 출시되는 셈이다. 아울러 오는 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2’에서 ‘운명의 클랜배틀’, ‘버츄어테니스’를 공개한다.

박정민 SK플래닛 T스토어사업부장은 “T스토어는 국내외 유수의 게임업체와 제휴해 보다 다양한 게임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 운영을 통해 T스토어가 글로벌 게임 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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