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스토어, 부산 지스타에 뜬다

일반입력 :2012/11/01 17:37

정윤희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콘텐츠 마켓 T스토어로 오는 8일부터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2’ 게임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콘텐츠 마켓이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은 역대 최초다. SK플래닛은 ‘지스타 2012’ B2C 관에 80부스 규모의 전시관과 B2B관에 별도 6부스를 마련한다.

B2C 전시관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내 손안의 모바일 도시, T스토어’를 컨셉트로 잡았다. 고객들이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대형 PDP 스크린들이 설치되며,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포토존, 음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시되는 게임은 총 37종이다. JCE, 캡콤, 로비오 등이 참여하며 ‘룰더스카이’, ‘스트리트파이터4’, ‘배드피기스’ 등의 대작게임 8종도 전시한다. 이밖에도 3D 캐주얼 골프게임 ‘아유골프’, 롤플레잉게임 ‘세피라’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SK플래닛 T스토어는 26종의 미출시 모바일 게임을 최초로 공개한다. JCE는 ‘룰더스카이’의 후속작을 선보이며, 로비오는 최신작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를 내놓는다. 캡콤에서는 스마트폰용 ‘역전재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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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지스타를 통해 T스토어의 게임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들과 글로벌 게임시장 동반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T스토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개발사들은 SK플래닛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박정민 SK플래닛 T스토어사업부장은 “국내외 대형 게임개발사들과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들이 T스토어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해 상생의 게임 마케팅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T스토어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 장터 및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