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달러 안드로이드 콘솔 게임기 ‘오우야(Ouya)'의 세부 사양이 추가로 공개됐다.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개발 막바지에 이른 모습이다.
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오우야에 탑재되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최신판인 4.2 젤리빈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보도했다.
운영체제(OS)가 확정되면서 오우야는 현재 대량 생산을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줄리에 올만 오우야 설립자는 “초기 디자인 형태를 통해 최종 개발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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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빈 업그레이드 소식과 함께 회로 기판(PCB)도 함께 공개됐다. 캔 음료수 높이의 절반에 이르는 크기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메모리 반도체,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는 RJ45 포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내달 배포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엔비디아의 테그라3 칩셋을 지원하고, 최소 720p 해상도를 요구한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