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이패드 미니가 전국 애플 제품 취급점에서 일제히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애플 마니아들이 줄을 서서 구입을 기다렸다.
명동 프리즈비를 비롯해 삼성동 코엑스 에이샵, 윌리스 등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한시라도 빨리 구입하기 위해 100여명 남짓한 인파가 몰렸다.
추위가 빨리 찾아와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줄을 서서 기다려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했다.
이날 준비된 아이패드 미니 물량은 굳이 줄을 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제법 많았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개점 시간에 맞춰 줄을 서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일종의 세레모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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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판매된 아이패드 미니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LTE를 지원 제품은 향후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코엑스 에이샵 2호점에 줄을 서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한 한 구매자는 “그동안 선보인 애플 제품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애플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