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한 4세대 아이패드(이하 아이패드4)에 새 충전 어댑터를 적용하면서 충전 속도가 빨라졌다.
주요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애플 리뷰 전문 사이트 IGM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공개한 9.7인치 아이패드4에 12와트 규격의 새로운 충전 어댑터를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새 어댑터 적용으로 충전 시간도 30~45분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아이패드4에는 이전 버전 제품과 다른 새 어댑터를 적용해 충전 속도를 향상시켰다. IGM에 따르면, 기존 아이패드에는 10와트 어댑터가 사용됐지만 아이패드4에는 12와트가 적용되면서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전에 출시된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12와트 어댑터를 호환해 사용할 수는 없다. 외신들은 새 충전 어댑터가 이전에 출시된 기종들과 호환이 가능하더라도 충전 속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12와트 어댑터는 아이패드4를 구입하면 포함되어 있으며 19달러(한화 2만원)에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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