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차이나모바일 TD-LTE 구축

일반입력 :2012/11/01 13:18

알카텔루슨트는 차이나모바일의 13개 도시 시범 LTE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신규 10개 지역 TD-LTE망 구축 사업에서 최대 규모의 장비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차이나모바일은 내년 상반기 베이징, 상하이, 난징, 칭다오, 샤먼, 텐진, 선양, 청두, 닝보, 푸저우, 선전, 항저우, 광저우 등 1억5천만 인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TD-LTE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이나모바일은 내년까지 100개 도시 20만개 기지국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상하이, 난징, 칭다오에 코어 장비(EPC)를 포함한 엔드투엔드 TD-LTE 무선망 솔루션을 구축하게 된다.

중국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상 국가 중 22%를 차지한 대형 통신시장이다. 개인 가입자의 모바일 인터넷 접속 수요가 늘면서 매년 50% 이상의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TD-LTE 기지국 소형화, 소비 전력 최소화, 주파수 효율성 개선 등의 장점을 차이나모바일에 제공한다.

차이나모바일과 알카텔루슨트는 올해 2월부터 라이트라디오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 시험중이다. 지난 8월에는 스몰셀과 대용량 WLAN 액세스 포인트를 통합한 무선 액세스 기술인 나노셀 연구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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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바이엔 알카텔루슨트 CEO는 “차이나모바일의 세계 최대 TD-LTE망 구축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기쁘다”라며 “LTE 솔루션과 축적된 전문성이 기술적 복잡성을 간소화시키고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따른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는 AT&T, 버라이존을 포함한 25개 이상의 통신사업자 LTE 상용망을 구축했으며, 70여개 LTE 시범 사업에 참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