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는 중국 상하이에 구축된 차이나모바일 시범 LTE망을 통한 첫 통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하이에 구축된 알카텔-루슨트 엔드투엔드 4G LTE 솔루션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와 차이나모바일이 공동으로 구축한 대규모 TD-LTE 시범망을 구성하는 중추적 요소다. 중국내 6개 대도시 수백 만 명의 고객에게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알카텔-루슨트는 LTE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 상하이 지역의 주요 비즈니스 및 교육, 기술 등 데이터 수요가 높은 분야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성능 네트워크를 비용효율적으로 구축한다.
상하이 주정부와 차이나모바일이 TD-LTE 기술의 중심지로 기대하는 양쯔강 하이테크파크와 루지아주이 금융지구가 이 네트워크의 서비스 지역에 포함됐다.
라지브 싱 몰라레스 알카텔-루슨트 아태지역 사장은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시범망에서 알카텔-루슨트의 LTE 리더십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첫 통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상하이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빠른 무선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고품질 네트워크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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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은 지난 2월 출시된 알카텔루슨트 라이트라디오 솔루션의 공동 개발 참여를 비롯, 지난달에는 차세대 무선 통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AT&T와 버라이존을 포함한 전 세계 14개 통신사업자들과 LTE 상용망 구축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60개 이상의 LTE 시범망 구축에 참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