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3Q 영업익 171억…전년比 42%↑

일반입력 :2012/10/26 09:20    수정: 2012/10/26 09:25

전하나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문재철)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1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391억원, 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80% 늘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매출은 9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억(10%) 증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플랫폼 매출 역시 광고 매출과 홈쇼핑 수수료수익의 상승으로 206억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85억원(70%)이 늘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3분기 신규 가입자는 25만명이며 순증가입자도 전분기 대비 37% 늘어난 16만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유지가입자는 3분기말 기준 36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났다.

관련기사

이에 대해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도심 공동주택 집중영업과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를 기반으로 한 영업력 확대의 가시적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7,8월 유료방송 시장의 전통적 비수기와 어려운 국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와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OTS의 상품 경쟁력이 고객들에게 널리 인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