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계가 글로벌경기침체 등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고 경기회복의 선두주자로 나서자며 산·학·연·정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권오철)는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5회 반도체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 ▲자랑스러운 반도체인 특별 공로상 ▲반도체산업 육성정책 방향 발표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기념행사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노영민 국회 지식경제위원 등 정‧관계 인사와 특별유공자 수상자인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 권오철 반도체산업협회장,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반도체기업 CEO 등 500여명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반도체산업 최대의 기념일을 축하한다.
권오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권오철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 대ㆍ중소 상생협력과 산ㆍ학ㆍ연ㆍ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 반도체 시장 세계 석권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할 계획이다.
포상자는 총 43명이 선정됐다. 팹리스 업계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 매출을 달성한 실리콘웍스 한 대근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되며 변영삼 엘지실트론 대표도 석탄산업훈장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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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90년대 ‘반도체 신화창조’를 이끈 인물로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발전에 큰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반도체인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지식경제부는 반도체산업 육성정책 방향을 행사를 통해 발표하고 ‘스타팹리스 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통해 반도체산업 전체의 균형적 발전과 화합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