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크리치2 공략 시장 확대

일반입력 :2012/10/23 16:51

송주영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의 아크리치2가 상업, 산업, 옥외용 조명 등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달 LED 조명 아크리치2가 브라질 포지티보 공과대학 나트륨등 대체 조명으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포지티보 공과대학은 LED 조명이 나트륨등 대비 설치, 유지비용이 30% 낮아 이를 대체하며 아크리치2를 선택했다.

포지티보 공과대학의 조명 공급을 계기로 가정용 시장에서 벗어나 공략대상을 넓혀갈 방침이다.

서울반도체는 25~40달러의 고가인 전원공급기 대신 아크리치IC만 추가해 100W에서 200W 이상까지 구동할 수 있는 가로등과 공장용 조명 아크리치2를 선보였다. 더 가볍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2가 새롭게 공략하는 산업, 옥외용 시장은 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세계 조명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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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배성훈 상무는 “상업, 산업용 조명은 LED 조명시장에서 연평균 25%이상 성장하는 주요 성장동력으로 아크리치2의 활약이 기대되며 아크리치2는 낮은 비용과 높은 디자인의 효율성을 무기로 세계 산업용 조명시장을 선도할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앞서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201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LED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유럽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