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1분기에 18억5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8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LED업계 호황에 비해 올해 전반적인 업계 실적이 저조한 탓이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7일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에 1천757억원 매출에 18억5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각각 전년동기대비 15%, 8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대해 서울반도체는 가동률 증가와 이에 따른 판매 호조로 매출과 손익이 개선됐으며, 조명용 LED제품이 전 분기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분기에 1천900억원~2천100억원대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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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하형 TV관련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와 조명부문의 전략거래선 판매확대 및 선진시장 수요 회복을 예상했다. 또한 국내·외 출허 및 등록한 1만개 가량의 특허로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라이선스 비즈니스로 향후 로열티 수입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략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아크리치2를 비롯한 핵심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특허 확보에 주력해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마진율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