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3일 발표한 신제품 5종에 국내외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제품이 하나씩 발표될 때마다 그 소식을 각종 SNS와 블로그를 통해 발빠르게 전해졌다. 특히 애플은 해당 행사를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모처럼 생중계 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누리꾼들이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제품은 단연 ‘아이패드 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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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 디스플레이에 1024×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애플의 고유 기능인 ‘페이스타임HD’를 이용할 수 있고, 500만화소 아이사이트 후면 카메라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국내 누리꾼들은 “아이패드 미니 너무 탐난다”, “기존 아이패드 절반 수준 무게라니 놀랍다”, “와이파이 버전을 살지 LTE버전을 살지 고민이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은 다름아닌 가격이었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이 무게와 크기는 줄었지만 가격은 그다지 저렴한 편이 아니라는 평이다.
누리꾼들은 “구글 넥서스7과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다”,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가격을 저렴하게 내놓지 못한 것은 아이팟 터치 가격과 비교해 더 저렴하게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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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누리꾼들은 아이패드 미니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대체적으로 아이패드 미니 출시는 애플의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이 기존에 제품이 타사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 때문에 내놓은 전략제품인 것 같다”, “아이패드 미니와 갤럭시 노트2, 구글 넥서스7까지 어떤 제품이 더 좋을지 너무 고민된다”,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팟을 대신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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