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350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50억 다운로드를 돌파한지 7개월 만에 추가 다운로드 100억건을 달성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패드, 맥북프로, 아이맥 발표에 앞서 앱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350억회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아이폰 앱은 70만여종이다. 아이패드 전용 앱은 약 25만종이다. 애플은 앱스토어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금까지 개발자에게 돌아간 금액은 총 65억달러라고 밝혔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가운데 가장 수가 많은 분야인 게임의 괄목할 성장도 눈에 띈다. 애플 게임센터 계정은 현재 1천600만개에 이른다.
아울러 게임과 함께 중요 모바일 콘텐츠로 떠오른 전자책 플랫폼인 아이북스의 경우 4억회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이밖에 지금까지 발송된 아이메세지는 지금까지 총 3천억건, 아이포토 공유는 7천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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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2008년 7월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약 9개월 만에 다운로드 10억회를 돌파한 후 지난해 1월 누적 다운로드 100억회를 기록했다. 지난 3월초 250억회를 넘어설 때 애플은 1만달러에 이르는 앱스토어 기프트카드를 내걸고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 플레이는 지난달 말 250억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