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UX)에 디자인, 기술 경험을 더한 전문가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세계사용자경험전문가협회(UXPA) 한국지부는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서울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2012 기술경영과 UX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주최측은 행사에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권위자 앤드류 몽크 교수, 일본 디자인협회(JSSD) 회장인 도시마사 야마나카 교수, 영국 UCL대학 인터랙션디자인 전문가 나디아 버도즈 교수, 유럽 디자인발상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한 프랑스 캐롤 보차드 교수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험을 상상하기, 디자인 경험, 기술 경험, 사용자 경험'이란 주제삼아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UX에 관심있는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기타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는 설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인문포럼'과 한양대학교 RISE가 후원한다. U2시스템, PXD, 산돌커뮤니케이션, 넥슨 등이 후원사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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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희망자는 공식사이트(http://symposium.uxpa.kr/)를 통해 세부정보를 확인하고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일반인 33만원, 학생일 경우 16만5천원이다. 단 학생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됐다.
행사를 마련한 UXPA코리아 심포지엄 공동조직위원회측은 "기술은 사용자에게 우월함보다 체득가능함으로 다가와야 한다"며 "UXPA코리아는 국내 최고 기술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기술을 UX로 디자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행사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