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박지성, QPR 홈구장 직접 가보니...

일반입력 :2012/10/22 07:45    수정: 2012/10/22 10:51

<런던(영국)=이도원 기자>넥슨이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이용자 대상 EPL 해외 클럽 투어 이벤트를 시작한 가운데, 한국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 클럽 투어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넥슨코리아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준비한 EPL 해외 클럽 투어 이벤트는 총 5회에 걸처 진행된다. 이미 참가자 모집이 끝난 1회차 이벤트는 4박 6일 일정으로 '첼시 대 리버플' 빅매치 관람 등이 주 내용이다. 이 이벤트에 참여를 신청한 이용자는 10여만 명으로 이중 5명 내외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곧바로 2회차 이벤트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다. 2회차 이벤트는 '맨시티 대 맨유'와의 경기 관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넥슨 측은 매회 특정 구단 투어 및 경기 관람을 시리즈 형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 기자단의 해외 클럽 투어 사전 행사는 피파온라인3의 이용자들에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기자단 사전 행사 내용은 QPR 홈구장 방문 및 'QPR 대 에버튼' 경기 관람 등으로 요약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한국 기자단은 다음 날인 20일 QPR 홈구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클럽 투어를 시작했다. VIP 등이 이용하는 부스와 식당, 일반 및 감독석, 선수 인터뷰 룸, QPR 상품 판매 매장, 경기 등을 직접 살펴봤다.

QPR은 1882년 런던을 연고지로 창단해 1975-76 시즌 1부 리그 준우승, 1982년엔 FA컵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 축구 클럽이다. 마크 휴스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고 지난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출신 박지성 선수, 8월 첼시 FC 출신 조세 보싱와 선수 등을 영입해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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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홍보모델로 박지성 선수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16일에 QPR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넥슨은 2012-2013 시즌 동안 QPR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피파온라인3 관련 게임 부분의 독점 마케팅 권리 등을 확보하게 됐다.

다음은 사진으로 본 EPL 클럽투어 미리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