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서비스 하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삭제한다.
19일 주요 외신은 MS가 지난 16일부터 엑스박스 라이브 최신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주 내용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 변경 및 인터넷 브라우저 탑재 등 새로운 기능의 추가지만, 과거에 제공됐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서비스 중단도 포함돼 있다.
그 동안 엑스박스360 사용자들은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엑스박스360 본체에서 트위터 글을 게시하거나 페이스북 친구 목록 접근까지 가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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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엑스박스 라이브가 새롭게 업데이트 되면 이 같은 기능들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외신은 이번 MS의 결정에 대해 엑스박스 라이브에 새롭게 구현되는 인터넷 브라우저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