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360이 지난 달 북미 판매량 27만대를 기록하며 21주 연속 콘솔 게임기 부문 정상을 지켰다.
13일(한국시간) 한 주요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360이 지난 달 북미에서 27만대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엑스박스 360은 현 세대 콘솔 게임 중 49%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21주 연속 콘솔 게임기 판매 순위 1위를 이어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한 달 간 엑스박스360과 관련된 액세서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판매 금액이 380만 달러에 달했다는 사실도 이 날 공개했다. 이 수치는 엑스박스360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현 세대 콘솔 게임기기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끝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4’, ‘포르자 호라이즌’, ‘댄스 센트럴3’, ‘페이블: 더 저니’ 등과 같은 인기 타이틀들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연말 성과 역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엑스박스360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윈도8용 엑스박스, 엑스박스 스마트글래스 및 뮤직 서비스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