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콴타 통해 99달러 태블릿 생산중?

일반입력 :2012/10/18 06:39    수정: 2012/10/18 08:43

이재구 기자

구글이 조만간 199달러보다 더 내려간 99달러짜리 넥서스태블릿을 내놓을 것 같다.

디지타임스는 17일 구글이 타이완 콴타컴퓨터를 통해 싱글코어프로세서칩을 사용하는 99달러 넥서스태블릿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제품 출시시점은 올 연말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특이하게도 구글은 이 99달러 태블릿 생산에 넥서스7를 제조한 에이수스를 배제시켰다.

이 초저가 태블릿으로 알려진 구글 태블릿 신제품은 넥서스7 계열과 별도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는 지난 달에도 199달러짜리 넥서스태블릿과 함께 99달러짜리의 새로운 넥서스태블릿 등장가능을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넥서스7으로 불리는 단말기가 에이수스와 함께 개발될 것이라고 소개했었다.

한편 영국 유통업체 아르고스는 17일 크리스마트선물가이드에서 32GB넥서스7을 소개했다. 넥스트웹에 의해 발견된 광고에서의 제품가격은 199파운드(약 323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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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출시된 구글의 넥서스7은 현재 8GB,16GB버전만 구입할 수 있다. 8GB옵션의 유통소매가는 199달러이며 16GB버전은 16GB옵션은 249달러다. 이들 제품은 2주만에 100만대가 팔리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외신들은 구글이 넥서스 태블릿라인을 향상시키려고 애쓰는 듯한 모습은 아이패드미니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아이패드미니는 7.85인치 스크린을 갖고 있으며 올 연말 성수기 때 넥서스7과 아마존 킨들 파이어HD를 넘어설 전략 태블릿으로서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