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나로호 3차 발사 현장 점검

일반입력 :2012/10/16 17:43    수정: 2012/10/16 17:56

송주영 기자

나로호 발사에 임박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7일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 마무리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한다.

이 장관은 발사통제동을 방문해 당일 수행되는 발사 운용 과정에 대한 예행연습(Dry-run)을 참관하고 발사체 조립동과 발사대를 차례로 방문해 나로호 총조립체와 발사대시스템의 준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발사를 일주일여 앞둔 현재 나로호 3차 발사는 막바지 준비 작업이 수행되고 있다.

나로호 총조립체는 각종 연계시험을 정상적으로 마쳤으며 표면에 태극기, ‘대한민국’ 등의 로고도 부착됐다.나로우주센터의 발사관제시설과 발사체 간 호환성 시험은 이미 끝났으며 발사대는 이번 주말까지 발사운용모드로의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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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운용 과정에 대한 예행연습(Dry-run)은 정상상황, 발사중지, 발사취소 등의 상황을 가정해 수행되고 있으며 금주 중으로 마무리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31일 사이의 기상상황 등을 파악해 발사가능일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적의 발사 여건이 마련되면 발사 2일 전부터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하는 발사 운용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