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에 임박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7일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 마무리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한다.
이 장관은 발사통제동을 방문해 당일 수행되는 발사 운용 과정에 대한 예행연습(Dry-run)을 참관하고 발사체 조립동과 발사대를 차례로 방문해 나로호 총조립체와 발사대시스템의 준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발사를 일주일여 앞둔 현재 나로호 3차 발사는 막바지 준비 작업이 수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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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총조립체는 각종 연계시험을 정상적으로 마쳤으며 표면에 태극기, ‘대한민국’ 등의 로고도 부착됐다.나로우주센터의 발사관제시설과 발사체 간 호환성 시험은 이미 끝났으며 발사대는 이번 주말까지 발사운용모드로의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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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운용 과정에 대한 예행연습(Dry-run)은 정상상황, 발사중지, 발사취소 등의 상황을 가정해 수행되고 있으며 금주 중으로 마무리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31일 사이의 기상상황 등을 파악해 발사가능일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적의 발사 여건이 마련되면 발사 2일 전부터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하는 발사 운용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