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오는 19~2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 군, 경, 지자체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시 우주센터 주변 인원, 차량통제, 발사경로상의 운행선박․항공기, 주민대피 등 안전확보, 테러, 재난발생에 대한 대응 등 종합적인 통제대책을 수립․점검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5월 정부, 군, 경, 지자체 등 다부처로 ‘발사안전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7월 2차 협의회 조율을 거쳐 나로호 발사대비 종합적인 ‘발사안전통제계획’을 수립했다. 발사안전통제 최종 훈련에서는 지난달 실시한 지휘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을 상정해 육·해·공 전반에 걸친 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에서는 화재, 기름유출 등의 재난발생시 신속한 유관기관의 긴급 구난·구조대응, 실제 대항군을 편성해 가상의 테러상황을 설정하고 제압하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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