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다음달 26일 세 번째로 우주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6~31일 사이 3차 발사를 하기로 하고 국제기구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첫날인 26일이 발사예정일이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다음달 안에는 발사가 예정됐다. 발사 시간대는 오후 3시반~7시다. 이 역시 당일 기상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나로호는 현재 1단 성능점검, 2단 조립, 성능 점검 등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후 전체 조립을 과정을 통해 발사를 준비한다. 발사대는 점검이 끝났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2010년 두자례에 걸쳐 발사 시도를 했지만 페어링 분리실패, 기계결함 등으로 1, 2단으로 분리되지 못해 우주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실패로 끝난 바 있다.
관련기사
- 10월 발사 나로호 탑재 과학위성, 24일 공개2012.09.11
- 3차 나로호 오는 10월 발사 확정2012.09.11
- 나로호, 10월에 3차 발사 도전2012.09.11
- 나로호 3차 발사준비 시작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