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의 조퇴 사유 화제...'귀여운 반란'

일반입력 :2012/10/16 14:03

김희연 기자

여고생들의 귀여운 조퇴 사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고생들의 조퇴 사유’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교실 안 칠판 빼곡히 조퇴를 원하는 여고생들의 황당한 핑계들이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칠판에 적힌 조퇴 사유로는 정신분열증, 간질, 류마티즘, 만성졸음, 폐쇄공포증, 뇌종양, 뇌출혈 그리고 제일 하단에는 ‘학우들의 병에 대한 정신적 충격’이란 사유가 적혀있다. 여고생들이 땡땡이를 치고 싶은 마음에 만든 귀여운 핑계들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땡땡이를 치고 싶었으면”, “여고생 시절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개콘 멘붕스쿨 저리가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