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방송통신용어 쉬운 말로 바꿔주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부터 한 달 간 35개 방송통신용어의 우리말 순화를 위한 온라인 공모를 실시한다. 방통위의 블로그인 두루누리에 댓글을 달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22일 발표되며 최고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35개 용어에 대한 공모 결과는 지난 상반기 공모를 거친 37개 용어와 함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용어 표준화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보통신용어 사전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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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작년에도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공격용 툴킷’은 ‘공격용 악성코드 집합소’로 ‘에이에스오(ASO)’는 ‘아날로그 방송중단’으로 바꾸는 등 58개의 방송통신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했다.
이승원 방통위 국어책임관은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송통신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