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행정용어 알아서 더 쉽게 고친다"

일반입력 :2011/05/30 13:18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오피스에 행정용어를 쉬운 표현으로 바꿔주는 '빠른 교정' 기능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달말 선보인 오피스패키지 '한컴오피스2010 세컨드에디션(SE)' 행망용 제품에서 빠른교정 기능을 쓰도록 패치파일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적용한 한컴오피스 한글프로그램에서 예를 들어 ‘네티즌’을 입력하면 ‘누리꾼’으로 자동 변환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연말부터 행정용어 순화를 위한 낱말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국립국어원에서 1차 선정, 이를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들이 조율해 최종 화정했다. 기존 행정용어 순화사전에서 일본어투 단어, 외국어 단어 중 일대일로 자동변환이 필요하고 가능한 용어를 위주로 540여개 낱말을 가렸다는 설명이다.

한컴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행정을 위한 기술 지원을 포함해 사용자군별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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