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레이싱 '크레이지택시', 앱스토어 출격

PC와 콘솔 게임기에서 인기가 높았던 게임 타이틀 ‘크레이지택시’가 스마트폰 게임으로 태어났다.

1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가는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택시 iOS 버전을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레이지택시는 택시를 운전하며 탑승객을 목적지까지 재빨리 최단거리로 옮기는 게임이다. 속도감이 뛰어나고 스릴 넘치는 재미 때문에 총알택시 게임이라 불리기도 한다.

iOS 버전으로 출시된 크레이지택시는 세가의 콘솔 게임기 트림캐스트 클래식 버전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 게임은 iOS 4.3 이상을 지원하며 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됐다. 기본적인 터치 조작과 함께 틸트 등의 기능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아울러 16가지 다른 미니게임도 갖추고 있다. 4.99달러로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충분히 향수를 자극했다는 점이 외신의 평가다. 다음은 게임 플레이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