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23일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2일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23일 초청인만을 대상으로 비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이라고 올씽스디를 인용해 보도했다.
올씽스디는 애플이 공개하는 제품이 7.85인치 리퀴드 크리스탈 디스플레이와 라이트닝 커넥터를 채택했으며, 이전 제품보다 더 얇은 아이패드라고 전했다. 제품의 정식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아이패드미니는 이달 17일 공개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제품공개행사 일주일 전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던 애플의 전례를 볼 때 지난 10일 초청장이 배포돼야 했다. 10일 애플은 초청장을 배포하지 않았다.
보도는 23일이 확실한 날짜인지 명확하지는 않다면서, 애플이 그동안 주요 이벤트를 수요일에 발표해왔다는 점을 들어 24일 열릴 가능성도 높다고 추정했다.
관련기사
- ‘아이패드 미니’ 낮은 생산 수율로 공개 지연?2012.10.12
- 미니 아이패드, 와이파이 버전만?2012.10.12
- 유출된 아이패드미니?...아이패드와 비교2012.10.12
- 애플, 미니 아이패드 1천만대 생산 주문2012.10.12
행사장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 쿠퍼티노 본사의 타운홀오디토리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은 OS X 라이언, 맥북에어, 아이폰4S 등이 처음 공개됐을 때 이용된 장소다.
한편, 23일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 운영체제(OS) 윈도8과, 그를 탑재한 '서피스 태블릿'이 공개되는 26보다 3일 앞선 것이다. MS는 26일 뉴욕에서 윈도8과 서피스 태블릿 출시를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