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폐쇄몰’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한 대형 검색 포털의 실시간 검색 사이트에는 폐쇄몰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폐쇄몰이란 일반 소비자 대상이 아닌, 기업 내부 또는 고객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물품을 판매하는 곳을 뜻한다.
현재 이 물품 중 일부가 폐쇄몰에서 판매되는 것인데, 현행법상 법인 물량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하지만 값비싼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면서 폐쇄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반응은 최근 '갤럭시S3' 사태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신제품이었던 갤럭시S3가 각종 보조금 혜택 등으로 가격이 한순간 17만원 선까지 떨어지자 정상가를 주고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결국 너도나도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해 보겠다는 욕구가 폐쇄몰 사이트 등장을 초래한 것.
하지만 폐쇄몰은 이름처럼 모든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만 폐쇄몰 주소와 게시물이 노출되기 때문. 이로 인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면서 결국 폐쇄몰 단어가 검색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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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대한 단속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폐쇄몰 단속에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에게 판매되는 상품까지 일일이 단속하기 힘들다는 것.
누리꾼들은 이번 폐쇄몰의 등장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입이 결국 폐쇄몰을 등장시킨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 “거품처럼 불어난 스마트폰 가격의 근본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