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역 통합 할인 쿠폰 판매 실시

일반입력 :2012/10/08 14:46

김희연 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대표 서진우)는 지역할인쿠폰 전문업체 얼라이언스데이와 손잡고 서울지역 대표 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통합 할인 쿠폰’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쿠폰은 신촌 홍대,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등 9개 지역 주점, 노래방, 카페 등 151개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11번가는 쿠폰 판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 쿠폰을 단돈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객이 11번가에서 쿠폰을 500원에 결제하면 400포인트를 즉시 돌려받는다.

쿠폰을 구매한 사람은 특정 기간 동안 횟수에 관계없이 각 지역에 등록된 모든 매장에서 결제가 30%를 할인받는다. 쿠폰 한 장으로 동시 2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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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와 얼데이는 판매 수익금을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사용예정이다. 이는 지역할인 쿠폰에 참여한 상점들의 간판 교체 및 리모델링, 상점의 온라인 매장 오픈 지원 등에 사용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은 쿠폰 플랫폼을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면서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밀착형 영업 활동을 펼치고 스마트폰 지역 상권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만큼 오프라인 유통채널 온라인화를 독려할 핵심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