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후유증...'힐링가전' 주말나기

일반입력 :2012/10/07 09:46    수정: 2012/10/07 09:59

김희연 기자

짧게만 느껴졌던 추석연휴가 지나고 귀성길 운전과 명절 증후군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힐링이 필요한 주말이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도 지친 심신으로 집 안에만 있었다면 피로는 물리치고 기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힐링 가전’으로 컨디션을 회복해 가을을 즐겨보는 것이 좋겠다.

■추석 음식 장만으로 지친 당신을 위한 ‘마사지 가전’

추석 연휴 장시간 가사일로 어깨, 허리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전신을 시원하게 두드려주는 마사지 가전으로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다.

최근 전신 마사지도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원하는 스타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거실 분위기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도 눈에 띈다.

마사지 가전이 부담스럽다면 특정 부위에 이용할 수 있는 마사지 가전도 있다. 발바닥부터 발목까지 마사지해주는 족탕기를 비롯해 발바닥만 지압해주는 진동마사지, 워시보드 마사지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회전하는 마사지 볼 기능으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마사지 가전도 진화하고 있다. 마사지 기능 뿐 아니라 타이머 기능과 음악감상 기능, 물 온도조절까지 가능한 부가 기능을 가진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명절음식으로 불어난 내 뱃살 걱정이라면...

풍성한 추석 명절 음식의 유혹을 거절할 수 없었던 당신. 단 몇 일 사이 몸도 무겁고, 불어난 체중이 걱정스럽다면 ‘운동 가전’을 이용해보자.

집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지만,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운동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 가전이 출시됐다.

승마장에 가야만 할 수 있었던 승마도 가정용 승마기를 통해 운동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승마기는 전신운동기구로 30분만 사용하면 1시간 걷기에 해당하는 에너지 소모와 운동효과를 낸다.

마 운동가전은 전후와 좌우 동작은 물론 비틀기, 상하운동까지 가능해 말을 타는 듯한 승마의 섬세한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신 8자형 동작을 이용해 복부 및 허리 등 근육 활동량을 증가 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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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무선 이어폰, 헤드폰을 이용해 즐거운 운동을 즐길 수 있겠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손에 꺼내들지 않고도 음악 재생이나 음성통화를 가능하도록 하는 다양한 제품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