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 림)의 분기 실적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블랙베리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희망을 봤다는 평가다.
림은 27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분기 순손실은 2억3천500만달러, 주당 45센트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3억2천900만달러, 주당 63센트 순익을 냈으나 블랙베리 부진으로 인해 올해 적자로 돌아섰다.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손실은 주당 27센트로 집계돼 전년 동기 주당 80센트 이익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주당 46센트 손실에 비해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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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28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41억7천만달러에 비해 31% 감소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25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림은 현금 보유량도 지난 1분기 22억 달러에서 23억달러로 늘렸다. 이날 발표 후 주가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 하루만에 20%나 급등했다.